'맨시티 300G→2골-1도움' 자축한 귄도안... "클럽 성공에 중추적인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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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카이 귄도안(33, 맨체스터 시티)이 맨시티 소속 300경기 출장 대기록을 세웠다.
이 경기를 통해 귄도안은 맨시티 소속 300번째 경기 출장을 완성했다.
경기 후 맨시티는 귄도안의 300경기 출장 소식을 알리며 "구단이 누려온 성공에 귄도안이 충추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32세인 맨시티 주장 귄도안은 프리미어리그와 리크컵에서 나란히 4번, FA컵 1번, 커뮤니티 실드 2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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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일카이 귄도안(33, 맨체스터 시티)이 맨시티 소속 300경기 출장 대기록을 세웠다.
귄도안은 지난 1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에버튼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맞대결에서 78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를 통해 귄도안은 맨시티 소속 300번째 경기 출장을 완성했다. 그는 2016년부터 맨시티에서 뛰고 있다.
이날 전반 36분 귄도안은 선제골을 터트렸다.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를 몸으로 한 차례 컨트롤한 뒤 골대를 등지고 오른발로 감각적인 슈팅을 날려 에버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몰아 맨시티가 추가골을 넣었다. 이번엔 홀란이 골의 주인공이었다. 그는 전반 38분 왼쪽에서 올라오는 공에 머리를 갖다 대 골을 터트렸다. 이 골을 귄도안이 도왔다.
전반전은 맨시티가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맨시티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5분 박스 바로 밖에서 얻어낸 프리킥 키커로 귄도안이 나서 기가 막힌 궤적을 그리는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맨시티는 끝까지 악착같이 뛰었다. 후반 추가시간 전방 압박을 통해 에버튼의 실수를 유발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후 맨시티는 자기 진영에서 볼을 돌리면서 3-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영국 BBC는 경기 후 "귄도안이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3골에 관여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며, 2016년 10월 웨스트브롬을 상대로도 2골 1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 "프리미어리그 경기 그의 두 번째 프리킥 골이 나왔다. 2019년 5월 브라이튼전 이후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날 귄도안은 슈팅 2회, 유효슈팅 2회, 키패스 2회, 패스성공률 87.1%를 기록했다. 평점은 팀내 1위에 해당하는 9.14를 받았다.
경기 후 맨시티는 귄도안의 300경기 출장 소식을 알리며 “구단이 누려온 성공에 귄도안이 충추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32세인 맨시티 주장 귄도안은 프리미어리그와 리크컵에서 나란히 4번, FA컵 1번, 커뮤니티 실드 2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고 치켜세웠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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