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케이콘 재팬, 12만명 운집…역대 최다 관객

이재훈 기자 2023. 5. 1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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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의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KCON)'이 일본에서 역대 최다 관객을 끌어모았다.

15일 CJ ENM에 따르면, 지난 12~14일 일본 치바 현 마쿠하리 메세에서 펼쳐진 '케이콘 재팬 2023'에 12만3000명이 운집했다.

현재까지 '케이콘 재팬'의 누적 관객은 48만여명에 달한다.

CJ ENM은 "국내 포함 월드와이드로 송출된 이번 '케이콘 재팬 2023' 공연을 온라인으로 즐긴 관객도 567만 명에 이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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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2~14일 치바 마쿠하리 메세서 성료

[서울=뉴시스] '케이콘 재팬(KCON JAPAN) 2023' 성료. 2023.05.15. (사진 = CJ ENM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CJ ENM의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KCON)'이 일본에서 역대 최다 관객을 끌어모았다.

15일 CJ ENM에 따르면, 지난 12~14일 일본 치바 현 마쿠하리 메세에서 펼쳐진 '케이콘 재팬 2023'에 12만3000명이 운집했다.

2012년 미국에서 첫 '케이콘'을 개최한 이래 2019년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케이콘'의 기록을 갈아치운 관객수다. 현재까지 '케이콘 재팬'의 누적 관객은 48만여명에 달한다.

사흘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 컨벤션장에서는 K-팝부터 푸드, 라이프스타일, 뷰티, 패션까지 총망라한 259개의 컨벤션 부스와 169개의 프로그램이 성료됐다. 드라마 '여신강림' 속 주인공의 방을 재현한 공간 등이 인기를 누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력해 자력으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진출을 돕는 'K-컬렉션'도 열렸다. 한류 그룹 '에이티즈'가 이번 'K-컬렉션'의 앰배서더로 나섰다.

특히 둘째날인 13일엔 일본 최대 패션 축제인 '도쿄 걸즈 컬렉션(TOKYO GIRLS COLLECTION)'과 협업한 행사가 펼쳐지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케이콘의 시그니처 콘텐츠로 팬미팅이 결합된 '미트 앤 그리트(MEET & GREET)'엔 에이티즈, 엔하이픈, 있지, 케플러, 르세라핌, 더보이즈, 제로베이스원(제로원) 등이 참여했다.

[서울=뉴시스] '케이콘 재팬(KCON JAPAN) 2023' 성료. 2023.05.15. (사진 = CJ ENM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일본 관객들의 K팝 관심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음반 수출액이 3000억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타 지역 대비 압도적인 음반 수출액으로 수입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국가가 일본이다.

이런 일본의 열기에 힘 입어 스테이씨, 르세라핌, 니쥬, INI, JO1 제로원 등이 함께 했다. CJ ENM은 "국내 포함 월드와이드로 송출된 이번 '케이콘 재팬 2023' 공연을 온라인으로 즐긴 관객도 567만 명에 이른다"고 했다.

CJ ENM 심준범 음악콘텐츠본부장은 "이번 케이콘을 통해 지속적으로 컨벤션 규모를 확대하며 푸드, 뷰티, 패션을 총망라한 'K-컬처'의 랜드마크 행사로 자리매김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케이콘은 그간 아시아, 중동, 유럽, 중남미 등에서 열렸다. 오프라인 누적 관객수는 무려 148만6000명에 달한다. 오는 8월 미국의 크립토닷컴 아레나, LA 컨벤션 센터 등으로 이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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