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AI 거버넌스 구축 토대 만들어

부작용 방지 컨설팅 종료 보고회 개최

(지디넷코리아=손희연 기자)NH농협은행이 인공지능(AI) 거버넌스를 위한 토대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AI 거버넌스는 AI의 부작용을 방지하고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직·정책·프로세스 등의 운영체계이다.

농협은행은 삼성SDS, 법무법인 태평양, PwC 컨설팅과 AI 거버넌스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이를 지난 11일 종료했다.

지난 11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AI 거버넌스 컨설팅」 종료 보고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 왼쪽부터)농협은행 정종욱 소비자보호부장, 삼성SDS 윤주천 금융컨설팅그룹장, 농협은행 김동영 DT전략부장, 법무법인 태평양 김도엽 파트너변호사, PWC 김진유 파트너, 농협은행 황재철 NH디지털R&D센터장.

농협은행은 생성형 AI를 포함한 AI활용 관련 고객보호 및 투명성을 강화하는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금융권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은행 업무에 AI활용 영역이 확대되고 고객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발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AI는 효율적이지만, 윤리원칙 준수 및 정보보호 측면 등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한 만큼 안전성 확보와 고객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희연 기자(kunst@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