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메시 복귀에 ‘ALL IN’ 선언…회장이 직접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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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 복귀에 전부를 쏟을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구단의 레전드인 메시를 다시 데려오는 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을 세우고 있는 바르셀로나다.
라포르타 회장은 현지 매체 'Jijantes'를 통해 "우리는 메시를 바르셀로나에 다시 데려오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바르셀로나의 부회장인 라파 유스테 부회장도 "나도 메시가 돌아오면 정말 좋을 것이다"라며 메시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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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 복귀에 전부를 쏟을 계획이다.
바르셀로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RCD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우승을 조기에 확정 지었다. 4년 만에 라리가 정상에 등극한 바르셀로나는 벌써부터 다음 시즌을 계획 중이다. 그 일환으로 구단의 레전드인 메시를 다시 데려오는 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을 세우고 있는 바르셀로나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져 있는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한 말을 전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현지 매체 ‘Jijantes’를 통해 “우리는 메시를 바르셀로나에 다시 데려오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바르셀로나의 부회장인 라파 유스테 부회장도 “나도 메시가 돌아오면 정말 좋을 것이다”라며 메시를 언급했다.
메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다. 파리 생제르맹(PSG) 입단 당시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을 맺었던 메시지만, 연장 옵션을 발동시키지 않는 모양새다. 계약 만료를 앞둔 메시는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인 알 힐랄과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메시의 아버지이자 대리인인 호르헤 메시가 이를 부인했다. 호르헤 메시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가 되어서야 메시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바르셀로나가 충분히 메시 영입을 노려볼 수 있는 이유다. 바르셀로나는 재정 악화로 인해 메시를 붙잡지 못했지만, 이후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해서 힘썼다. 이번 리그 우승도 바르셀로나의 금고에 여유를 더해줄 가능성이 높다. 재정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했으니, 메시를 다시 구단으로 데려오겠다는 생각이다.
낭만만 챙기려는 게 아니다. 메시 재영입은 바르셀로나 구단 전력 강화 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메시는 30대 후반에 가까워지는 나이에도 여전히 리그 수준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가 메시를 다시 데려오려는 이유는 충분하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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