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트레이드설 쿨리발리-풀리시치가 없다'…선수단 개편 첼시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종료 이후 첼시의 선수단 개편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4일(현지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할 경우 다음시즌 첼시의 베스트11을 예상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첼시가 공격진을 개편하고 미드필더와 골키퍼도 영입할 것으로 점쳤다. 첼시는 올 시즌 선수 영입에 6억파운드(약 9271억원)를 지출하며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했지만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10무14패(승점 43점)의 성적으로 리그 11위에 머물고 있다. 첼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서 36골에 그치며 빈약한 득점력을 드러낸 가운데 강등권인 19위에 위치한 레스터시티(49골)보다 적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트랜스퍼마크트가 예상한 첼시의 다음시즌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오시멘, 은쿤쿠, 후앙 펠릭스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은 마운트, 엔조 페르난데스, 라비아가 구성하고 수비진은 칠웰, 바디아실, 포파나, 제임스가 맡을 것으로 점쳤다. 골키퍼에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가 합류할 것으로 예상됐다.
첼시의 다음시즌 예상 베스트11 시장가치 총액은 6억 4300만유로(약 9343억원)에 달했다. 득점력 부재를 드러낸 첼시는 올 시즌 세리에A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을 영입하고 임대 영입한 후앙 펠릭스를 완전 영입할 것으로 기대받았다. 또한 은쿤쿠, 라비아, 에밀리아노 페르난데스 등도 영입할 것으로 예상됐다. 첼시 영입설로 주목받는 선수 중에선 오시멘의 시장가치가 1억유로(약 1453억원)로 가장 높았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로 첼시에 합류한 엔조 페르난데스의 시장가치는 8500만유로(약 1235억원)로 평가받았다.
첼시는 김민재 영입설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나폴리투데이는 지난 10일 '첼시도 김민재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민재 영입을 위해 쿨리발리와 풀리시치를 트레이드하는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나폴리에서 8시즌 동안 활약한 쿨리발리는 올 시즌을 첼시로 이적했지만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끈 김민재는 시즌 종료 후 바이아웃 금액과 함께 나폴리를 떠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등 다양한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첼시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쿨리발리와 풀리시치를 활용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쿨리발리와 풀리시치는 첼시의 예상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첼시, 쿨리발리, 풀리시치, 오시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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