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의회 "영도구 항만개발계획, 전면 백지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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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부산 영도구의회 의장은 15일 오전 연제구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영도구 항만개발사업계획 전면 수정 촉구 결의 기자회견'에서 해수부의 전면 계획 수정을 요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장은 "이번 항만 계획에는 영도구의 발전을 저해할 3가지의 세부 사업이 포함돼 있다"며 "청학동 재해방지시설 신설 계획과 부산항 북항 파제제 축조공사 계획, 동삼동 연구조사선 부두 신설 계획이 그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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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지난 2020년 12월 고시된 해양수산부의 '제4차(2021~2030) 전국 항만기본계획' 중 영도구 항만개발사업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라"
이경민 부산 영도구의회 의장은 15일 오전 연제구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영도구 항만개발사업계획 전면 수정 촉구 결의 기자회견'에서 해수부의 전면 계획 수정을 요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경민 영도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지영 영도구의회 부의장, 김은명 행정기획위원장, 신기삼 주민도시위원장, 서승환 윤리특별위원장, 김기탁 의원, 최찬훈 의원 등 영도구의회 의원 7명이 참석했다.
이 의장은 "이번 항만 계획에는 영도구의 발전을 저해할 3가지의 세부 사업이 포함돼 있다"며 "청학동 재해방지시설 신설 계획과 부산항 북항 파제제 축조공사 계획, 동삼동 연구조사선 부두 신설 계획이 그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사업들은 영도구와 구민에 실익은 미미한 반면 그로 인한 지역발전 저해 등 여러 폐단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바다에 둘러싸인 해양환경과 자연경관을 활용해 관광자원을 개발하려는 영도구의 정책 방향과도 이 사업들은 대치된다"고 말했다.
특히 영도구 청학동 항만에 선박 508척을 계류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청학동 재해방지시시설 신설 계획'에 대해 "선박 508척 중 노후 선박이 많아 실제로 선박들이 영도 앞바다에 계류될 시 바다 오염, 악취 등이 명백히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영도구는 2021년 행정안전부가 공시한 인구감소지역 중 하나"라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이 투입되는 상황인데 이 사업들은 도리어 영도구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을 가속화 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8일 부산 영도구의회 의원들은 동구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앞에서 항만기본계획에 담긴 영도구 항만 사업에 대한 전면 수정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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