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체고 사이클,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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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체고가 '제25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체고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경북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기대주 박예빈, 김도예가 나란히 3관왕에 오르는 등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포함해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고등부 정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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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진명 기자 = 인천체고가 '제25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체고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경북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기대주 박예빈, 김도예가 나란히 3관왕에 오르는 등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포함해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고등부 정상에 섰다.
박예빈은 독주 500m에서 36초498로 김도경(36초820·음성고)과 김지아(37초795·대구체고)를 제치고 우승한 데 이어 1Lap(S/S)에서도 나윤서(전남미용고)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그는 김도예, 허유정과 조를 이뤄 출전한 단체스프린트 결승에서는 1분11초128로 골인해 전남미용고(1분13초107)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프린트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
특히 지난해 계산여중 시절 제24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도 3관왕을 달성한 박예빈은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 3관왕에 오른 뒤 개인종합 1위로 최우수선수로 선정돼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사이클 유망주 박예빈은 "이번 대회는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시즌 첫 트랙시합이라서 긴장도 많이 되고 걱정도 됐지만 기록도 잘 나오고 언니들과 함께 한 단체전도 우승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고 첫 시합에서 3관왕과 최우수선수상까지 받아서 너무 기쁘다"며 "지도해주신 권순종, 안선진 코치님과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을 전했다.
김도예도 단체추발 4km와 단체스프린트 우승에 이어 경륜경기에서도 1위에 올라 3관왕이 됐다.
김도예는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아서 걱정했는데 단체전 종목과 경륜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해서 너무 기쁘다. 빨리 회복해서 6월에 열리는 아시아주니어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메디슨에서 원희진, 배예은과 스크레치에 이금채, 허유정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고부 옴니엄 포인트에서는 강동균이 2위로 골인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인천시청 김근우는 남자 일반부 단체스프린트와 독주경기 1km을 석권하며 대회 2관왕과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다.
STN스포츠=박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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