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교육위, 미래교육 주제로 16일 대토론회 개최

서혜림 2023. 5. 1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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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16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중장기 교육의 방향과 역할을 논의하는 '2023 미래 국가교육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장상윤 교육부 차관과 대학교수, 국교위원 등이 참석해 미래 교육에 대한 기조 강연과 인문·사회·과학 영역에서의 주제 발표, 종합 토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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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용 위원장, 국교위 참석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교육위원회 제6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12.14 kims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16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중장기 교육의 방향과 역할을 논의하는 '2023 미래 국가교육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장상윤 교육부 차관과 대학교수, 국교위원 등이 참석해 미래 교육에 대한 기조 강연과 인문·사회·과학 영역에서의 주제 발표, 종합 토론을 할 예정이다.

김도연 태재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은 '함께 그려보는 우리의 미래 교육'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에서 디지털 시대가 됐지만 줄 세우기 교육, 평가방식 등 여전히 바뀌지 않는 점을 지적할 예정이다.

주경철 서울대 교수는 '인문학 관점에서 바라본 미래 교육', 송호근 한림대 석좌교수는 '교육 노화에 들어선 한국',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초대 원장은 '경계 없이 도전하는 혁신 인재' 등의 주제 발표를 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미리 배포한 축사에서 "디지털 대전환과 인구감소 등 변혁의 시점에서 교육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토론회를 통해 교육 과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배용 국교위 위원장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해 자기 주도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창의성과 인성, 시대성과 현장성을 고려한 교육이 실현될 때 융복합 역량과 상호 협력적 자세를 갖춘 미래인재를 육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교위는 지난 12일 열린 제13차 회의에서 총 500명 규모의 제1기 국민참여위원회(참여위)를 구성하고 김태준 전 동덕여대 부총장을 참여위원장을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민참여위 임기는 2년이며, 국교위가 사무를 추진하면서 국민 의견이 필요할 때 조언을 하게 된다.

sf@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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