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지 이북도민 15∼19일 고국 방문

계승현 2023. 5. 1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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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는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미국, 캐나다 등 6개국 21개 지역의 국외 이북도민 54명을 초청해 고국방문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국외 이북도민 고국방문단 행사는 16일 현충원 참배로 일정이 시작된다.

국외 이북도민 고국 방문 초청행사는 1996년 시작돼 올해로 29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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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자료사진) 윤태현 기자 = 한식(寒食)을 앞두고 4월 4일 인천시 미추홀구 수봉공원 망배단에서 열린 이북도민회 망향대제에서 이북5도 인천사무소 관계자들이 제를 올리고 있다. 2022.4.4 tomatoy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는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미국, 캐나다 등 6개국 21개 지역의 국외 이북도민 54명을 초청해 고국방문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전쟁 참전유공자인 황해도 출신 이북도민 1세대 장인규(86)씨, 1970년 독일로 파견돼 광부로 근무한 함경남도 출신 이명원(77)씨 등이 초청됐다.

이번 국외 이북도민 고국방문단 행사는 16일 현충원 참배로 일정이 시작된다.

이북도민들은 제3땅굴과 오두산 통일전망대, 서해 수호관 및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견학하고 출신 도별로 교류할 기회를 갖는다.

국외 이북도민 고국 방문 초청행사는 1996년 시작돼 올해로 29번째다. 그동안 4천500명이 초청됐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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