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사 1교 금융교육' 수상사례집 발간

"전국 초·중·고교 71.8%와 금융사 연계 교육 실시"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금융감독원이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수상자들의 교육사례와 경험담을 담은 수상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5년 7월부터 시작한 금감원 1사 1교 금융교육은 금융회사와 지역 초·중·고등학교와 결연을 맺어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4월 말 기준 전국 초·중·고교의 71.8%인 8477개교가 4376개 금융회사 본·지점과 결연을 체결하고 있다.

이번 수상사례집은 교육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수상자들의 1사 1교 금융교육 사례를 실질적‧구체적으로 제시했다.

1년 간의 학교와 금융회사간 결연 실적, 교육 횟수, 체험형 교육 비중 및 교사 대상 설문조사 결과 등 교육 성과를 수록했으며, 신규참여 학교가 참고할 수 있도록 △결연 계기 △교육 내용 △학교 차원의 금융교육 노력 등 교육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적었다.

아울러 용돈기입장 작성, 금융 뮤지컬 관람 및 금융 퀴즈게임 등 학교별 다양한 체험교육 사례도 포함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1사 1교 금융교육의 저변 확대 및 내실 있는 금융교육 운영에 참고할 수 있도록 동 사례집을 학교와 금융회사 등에 배포할 계획"이라며 "특히 미결연 학교, 신규결연 학교 등을 중심으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lls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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