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EPL 갈 것” ATM 포기→이강인 EPL행 가능성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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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잉글랜드 무대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이강인이 EPL행을 선택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것이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 역시 "이강인은 아틀레티코가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기를 꺼려하면서 EPL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지금은 EPL이 유력한 행선지다"라며 이강인이 EPL로 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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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이강인이 잉글랜드 무대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이강인은 지난겨울부터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다수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들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표했지만, 가장 눈에 띈 이름은 스페인 라리가의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단지 아틀레티코가 빅클럽이라는 이유 외에도 이강인이 어린 시절부터 스페인에서 자라 스페인 환경에 익숙하고, 아틀레티코도 마요르카와 같은 라리가 클럽이기 때문에 이적하더라도 적응기가 필요 없거나 짧을 것으로 예상돼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에게 최적의 선택지처럼 보였다.
그러나 당시에는 마요르카가 시즌 도중 팀의 에이스를 내보내기 꺼려한다는 이유로 이강인의 이적을 막았다. 최근까지도 이강인의 아틀레티코행 가능성을 다루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에 이강인을 향한 아틀레티코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줄로만 알았다.
분위기가 바뀌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아틀레티코가 구단의 재정적인 이유로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지불하는 데에 부담을 느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강인의 바이아웃인 1,700만 유로(약 247억)가 비싸다고 느낀 것이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이 1천만 유로(약 145억)에 시장에 나올 경우에만 구매할 생각이다. 또한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대신 다른 유망주인 로드리고 리켈메를 데려오는 것으로 선회했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전에서 손을 놓으면서, 자연스레 시선은 EPL로 향하게 됐다. 이강인과 꾸준히 연결됐던 팀들 중에는 아스톤 빌라가 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강인을 원하고 있고, 마요르카 출신으로 마요르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마테우 알레마디 단장이 빌라에 합류했기 때문에 빌라와 이강인을 연결하는 현지 보도들이 등장했었다. 이강인이 EPL행을 선택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것이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 역시 “이강인은 아틀레티코가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기를 꺼려하면서 EPL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지금은 EPL이 유력한 행선지다”라며 이강인이 EPL로 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이강인이 EPL로 간다면, 빌라가 유력하다. 빌라는 이강인의 바이아웃 조항을 지불할 의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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