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만에 또 사고 친 모란트…SNS서 총기 자랑했다가 징계

이상철 기자 2023. 5. 1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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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총기를 소지한 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던 자 모란트(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두 달 만에 또 같은 문제를 일으켰다.

멤피스 구단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모란트와 연관된 SNS 영상을 인지하고 있다. NBA 사무국의 검토를 기다리는 동안 모란트에게 모든 구단 활동 참가 정지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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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총기 소지 영상 공개돼 8경기 출전정지 징계
재발로 중징계 받을 듯…NBA 사무국은 조사 착수
자 모란트.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지난 3월 총기를 소지한 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던 자 모란트(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두 달 만에 또 같은 문제를 일으켰다.

멤피스 구단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모란트와 연관된 SNS 영상을 인지하고 있다. NBA 사무국의 검토를 기다리는 동안 모란트에게 모든 구단 활동 참가 정지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모란트가 차량 조수석에서 총기를 갖고 포즈를 취하는 영상이 14일 유포돼 논란이 일었다. 이 모습은 모란트의 지인이 자신의 SNS에 라이브로 올린 영상에 담겼다. 현재 삭제된 이 영상은 삽시간에 퍼진 상태다.

모란트가 총기 소지로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3월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나이트클럽에서 권총을 꺼내 보이는 모습을 생중계해 논란이 일었고, NBA 사무국으로부터 8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당시 징계 해제 후 모란트는 "나는 다시 기회를 얻었다. 모든 걸 바로잡을 수 있는가는 전적으로 나에게 달려있다"며 개과천선을 약속했지만 이번 사고로 그 다짐은 공염불이 됐다.

NBA 사무국은 이번 모란트의 사고와 관련해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중"이라며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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