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가치’ 농업에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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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가 16일부터 치유농업 프로그램(2기)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를 맞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슬기로운 논산 치유생활'을 주제로 펼쳐진다.
시 농업기술센터의 관계자는 "정서적 치유의 가치와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체계적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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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논산시농업기술센터-치매안심센터, 치유농업 진행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가 16일부터 치유농업 프로그램(2기)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를 맞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슬기로운 논산 치유생활’을 주제로 펼쳐진다.
치유농업이란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해 대상자의 정신적·육체적 건강 회복을 돕는 것은 물론 심리적·정서적 안정 및 스트레스 완화를 도모하고자 이뤄지는 농업활동을 일컫는다.
지난 1분기 과정은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의 우울증 예방과 인지건강 개선에 도움이 되는 수확·원예·요리·공예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어르신들은 한복패치 공예, 허브 샴푸 만들기, 딸기 고추장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함께하며 ‘치유’의 의미를 살렸다.
2기 과정에서는 농가와 일련의 연계된 프로그램을 다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시는 프로그램의 객관적 효과성 검증을 위해 △인지선별검사(CIST)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SMCQ) △노인우울척도(SGDS-K) 검사를 수행한다.
과정 종료 시에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실효성을 검토하고 향후 프로그램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시 농업기술센터의 관계자는 “정서적 치유의 가치와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체계적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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