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모친상 아픔에도 예정대로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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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에이스 투수 클레이턴 커쇼(사진)가 어머니를 여의는 아픔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마운드에 오르기로 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5일 오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커쇼가 17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부모님의 죽음은 힘든 일이지만, 커쇼는 지금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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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부친상때도 등판소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에이스 투수 클레이턴 커쇼(사진)가 어머니를 여의는 아픔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마운드에 오르기로 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5일 오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커쇼가 17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부모님의 죽음은 힘든 일이지만, 커쇼는 지금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커쇼는 전날 모친상을 당했다. 커쇼의 아내인 앨런이 다저스 구단 주최 행사에서 이를 언급했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규정에 따라 최소 3일에서 최대 7일까지 장례휴가를 사용할 수 있지만, 커쇼는 예정된 선발 등판을 소화하기로 했다. 앞서 커쇼는 지난 2013년 부친상을 당했을 때도 예정된 등판을 소화한 뒤 장례휴가를 사용했다. 커쇼는 이번 미네소타전 등판을 마친 뒤 장례휴가를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커쇼는 올해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15일 기준, 8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커쇼는 6승 2패, 평균자책점 2.36의 빼어난 성적을 유지 중이다. 특히 다승은 공동 1위, 평균자책점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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