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尹 거부권 반복은 입법부 무시·국민모독… 간호법 공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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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여당과 정부가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한 것에 대해 "반복되는 거부권 행사는 입법부를 무시하는 것이자 국민을 모독하는 것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공약으로 표를 얻고 이제는 '간호사 이기주의 법'도 모자라 '의료체계 붕괴법'이라며 압박하고 있고, 간호사들의 진심을 왜곡하고 국민을 내편 네편으로 가리는 분열 정치는 위험하기 짝이 없다"며 "대통령의 거부권은 무겁고 또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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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여당과 정부가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한 것에 대해 "반복되는 거부권 행사는 입법부를 무시하는 것이자 국민을 모독하는 것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간호법을 정상대로 공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선공약으로 표를 얻고 이제는 '간호사 이기주의 법'도 모자라 '의료체계 붕괴법'이라며 압박하고 있고, 간호사들의 진심을 왜곡하고 국민을 내편 네편으로 가리는 분열 정치는 위험하기 짝이 없다"며 "대통령의 거부권은 무겁고 또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거부권을 남발하게 되면 거부권의 무게가 너무 가벼워진다"며 "대통령은 거부가 아니라 통합으로 민생에 지친 국민과 국정을 살펴주시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원내대표는 전날인 14일에 열린 의원총회에서 코인 보유 논란 등으로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해 조사를 지속하기로 한 결의문을 채택한 것에 대해서는 "어제 보고드린 내용은 이재명 대표와 당 지도부에 말씀을 드리고 깊게 협의해서 신속하게 현실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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