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뽑기 한 방에 성공 좋아했는데…인형 대신 나온 이녀석 ‘깜짝’ [영상]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5. 15. 11:45
주유소에 설치된 인형 뽑기 기계에서 고양이 인형 대신 살아 있는 고양이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라이더 수아레스씨는 아내와 함께 브라질의 보니토시에 살고 있는 가족을 만나러 이동하던 중 잠시 쉬기 위해 니오아크시의 한 휴게소에 들렀다.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나온 수아레스씨의 눈에 들어온 것은 인형 뽑기 기계였다.
수아레스는 인형 뽑기에 도전해 첫 번째 시도 만에 인형을 뽑았다. 아내는 수아레스씨가 인형 뽑기에 성공하는 장면을 담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하고 있었다.
뽑기 기계 속 집게가 들어 옮긴 인형을 투입구에 떨어뜨린 순간, 고양이 한 마리가 기계에서 튀어나왔다. 인형이 아닌 살아있는 고양이였다. 기계 안에서 잠을 자던 고양이가 인형이 떨어지는 소리에 잠에서 깨 밖으로 나왔던 것이다.
수아레스씨 부부는 깜짝 놀랐다. 반면 고양이는 어슬렁어슬렁 걸으며 주위를 맴돌다가 기지개까지 켜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수아레스씨는 “지금까지 인형 뽑기를 하면서 받은 최고의 선물”이라며 고양이를 끌어안고 즐거워했다.
수아레스씨는 운명처럼 나타난 고양이를 키우기 위해 데리고 가려고 했지만, 휴게소 직원들의 보호를 받고 있는 고양이라 입양 시도는 불발됐다. 직원들이 알려 준 고양이의 이름은 ‘가필드’였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코인왕’ 김남국의 파렴치한 탈당 [핫이슈] - 매일경제
- 정유라, 9원씩 수십번 입금에 분노 “이젠 무섭다, 고소 검토” - 매일경제
- 7억~8억이면 과천에 새집...당첨땐 ‘수억 로또’ 자격 따져보니 - 매일경제
- “러시아, 중국 속국이 되고 있다”…프랑스 대통령 ‘돌발발언’, 왜 - 매일경제
- 청계천 나온 MB “총선 관심 없다...대통령 일할수 있게 해줘야” - 매일경제
- “유튜버들 제발…촬영 핑계로 마트 고객·직원에 피해주지 마세요” - 매일경제
- “스폰남이 9억 줬는데 증여세 5억 나왔어요”...법원 판단은? - 매일경제
- 주가 힘받을 시간 됐나…외국인 꾸준히 사들인다는 이 종목 - 매일경제
- 러시아 전투기 무더기 추락, 아군짓?…“스스로 답 내보라” - 매일경제
- “두산은 원래 이런 팀” 14년 전 앳됐던 잠실 아이돌이 이제 ‘허슬두 DNA’ 이식 집도의 - MK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