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의회 최호림 의원,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출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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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최호림 의원은 15일 오전 산청군청 브리핑룸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출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출 결정에 대해 군민들이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환경 관련 전문가로서 기자회견을 통해 군민들에게 심각성을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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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최호림 의원은 15일 오전 산청군청 브리핑룸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출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최 의원은 “일본 정부는 지난 202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파괴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 125만t에 대해 올해부터 방류할 결정을 했고 그에 따라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방류를 실행할 계획이다“며 ”오염수의 방류가 현실화 된다면 인체는 물론 해양생태계에도 돌이킬 수 없는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 경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염수 방류 결정은 국제법적으로도 해양 오염 물질 분쟁과 관련된 런던의정서 제2조 `모든 오염원으로부터 해양환경을 보호해야 할 의무를 준수해야 함‘을 위반할 가능성도 매우 크다”며 “정부가 어떠한 정책적 방향을 취하느냐에 따라 오염수 방류 문제해결 방법이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출 결정에 대해 군민들이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환경 관련 전문가로서 기자회견을 통해 군민들에게 심각성을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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