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김민재 영입 위해 맨유-첼시에 도전" 분데스리가행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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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영입전에 참전했다.
이탈리아 '아레나 나폴리'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나폴리 센터백 김민재를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에 도전한다"라고 보도했다.
'아레나 나폴리'는 앞서 12일, "뮌헨은 파바르가 떠나면 김민재 영입을 고려할 것이다. 본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뮌헨은 세리에A와 UCL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김민재의 프로필을 평가하고 있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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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영입전에 참전했다.
이탈리아 '아레나 나폴리'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나폴리 센터백 김민재를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에 도전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뮌헨도 김민재를 관심 있게 보고 있다. 그들은 올여름에 작별할 수도 있는 뱅자맹 파바르의 대체자로 김민재를 평가하고 있다.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을 꿈꾸나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감독, 분데스리가에서 뛰었던 아시아 선수들이 그에게 자극제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로 이적했고, 칼리두 쿨리발리를 대체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처음에는 우려의 시선이 있었으나, '실력'으로 잠재웠다. 파트너인 아미르 라흐마니가 장기 부상을 당해 빠지는 동안에도 김민재가 홀로 수비진을 이끌었다.
시즌 내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9월 세리에A 사무국 선정 이달의 선수상, 10월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 선정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면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 리그 내에 국한되지 않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에 따라 김민재는 유럽 '메카 클럽'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여러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프랑스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있었다. 특히 맨유와 깊게 연결됐다. 지난 12일,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맨유가 김민재와 대화를 시작했다. 그들은 그에게 멋진 황금 다리를 제공할 준비가 됐으며 많은 연봉을 주고자 한다. 김민재가 리버풀, PSG에도 관심을 받는 상황에서 맨유는 '스타 스트라이커'에 맞먹는 엄청난 제안을 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치열한 김민재 쟁탈전에 뮌헨도 뛰어들었다. '아레나 나폴리'는 앞서 12일, "뮌헨은 파바르가 떠나면 김민재 영입을 고려할 것이다. 본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뮌헨은 세리에A와 UCL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김민재의 프로필을 평가하고 있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그리고 15일, 추가 보도를 통해 그 관심이 사실임을 재확인했다.
뮌헨은 지난 시즌까지 '리그 10연패'를 달성한 강자다. 분데스리가(31회), DFB포칼(20회), DFL슈퍼컵(10회) 최다 우승에 빛난다. 더불어 UCL에서도 6회나 트로피를 차지했다. 현재 파바르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계약 기간이 2024년 6월까진데, 이적설이 제기되는 중이다. 만약 파바르가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달려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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