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행주문화제 19일 팡파르…430년 전 행주대첩 감동 재현한다

고양행주문화제 불꽃 드론쇼. 고양특례시 제공

 

제35회 고양행주문화제가 19~21일 사흘 동안 행주산성 등지에서 열린다.

문화제는 불꽃 드론쇼, 행주대첩전투 재현, 시민참여 투석전 등으로 진행된다.

해당 문화제는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꼽히는 행주대첩의 승전정신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5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됐다.

올해는 특히 행주대첩 430주년이 되는 해로 35여회의 공연과 10여개의 전시·체험행사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불꽃을 뿜으며 날아가는 500대의 드론과 한강 수상에서 밤하늘로 쏘아 올리는 불꽃놀이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430년 전 행주대첩 그날의 뜨거운 분위기를 재현한다. 

불꽃드론쇼는 20일 오후 행주출정식, 수상불꽃놀이는 20~21일 오후를 장식할 예정이며 다양한 공연 등이 펼처진다.

이동환 시장은 “올해는 행주대첩 43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권순명 기자 123k@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