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학교담장 허물기' 탄력

부산CBS 정민기 기자 2023. 5. 15. 1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학교담장 허물기'가 일선 학교들의 동참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학교담장 허물기'사업은 학교 담장을 허문 뒤 담장 경계선을 학교 안쪽으로 이동해 통학로를 넓히고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려는 사업이다.

학교 담장을 허물어서라도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려는 부산시교육청의 의지이기도 하다.

부산시교육청이 통학로 확보를 위해 최근 실시한 '담장 이동 학교 전수조사' 결과 56개 학교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하단 초등학교에 이어 56개 학교 담장 허물어 통학로 확보 동참
하단초등학교 앞 통학로. 검은색 부분의 담장을 허물어 좌우 길을 연결시켜 학생들의 통학로를 넓히고 운전자들의 시야를 확보할 계획이다/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학교담장 허물기'가 일선 학교들의 동참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학교담장 허물기'사업은 학교 담장을 허문 뒤 담장 경계선을 학교 안쪽으로 이동해 통학로를 넓히고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려는 사업이다. 학교 담장을 허물어서라도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려는 부산시교육청의 의지이기도 하다.

지난 10일 학교담장을 허물어 통학로를 넓히겠다고 밝힌 하단초등학교는 15일 직각 형태의 담장 모서리를 학교 안쪽으로 이동시켜 끊어진 통학로를 연결시키기 위해 담장일부를 학교쪽으로 이동하는 공사에 착수한다.

부산시교육청이 통학로 확보를 위해 최근 실시한 '담장 이동 학교 전수조사' 결과 56개 학교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은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학교가 신청해 놀랐다'는 반응이다. 초등학교의 경우 운동장 부지가 부족한 곳도 많아 담장을 학교 안쪽으로 이동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 학교별 현장 실사, 관련 부서 T/F 운영 등을 통해 추진계획 수립에 나선다.

계획수립 시에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학생 안전과 교육활동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담장 이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우리 교육청이 할 수 있는 일부터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정민기 기자 mkju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