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학교담장 허물기'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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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학교담장 허물기'가 일선 학교들의 동참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학교담장 허물기'사업은 학교 담장을 허문 뒤 담장 경계선을 학교 안쪽으로 이동해 통학로를 넓히고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려는 사업이다.
학교 담장을 허물어서라도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려는 부산시교육청의 의지이기도 하다.
부산시교육청이 통학로 확보를 위해 최근 실시한 '담장 이동 학교 전수조사' 결과 56개 학교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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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학교담장 허물기'가 일선 학교들의 동참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학교담장 허물기'사업은 학교 담장을 허문 뒤 담장 경계선을 학교 안쪽으로 이동해 통학로를 넓히고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려는 사업이다. 학교 담장을 허물어서라도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려는 부산시교육청의 의지이기도 하다.
지난 10일 학교담장을 허물어 통학로를 넓히겠다고 밝힌 하단초등학교는 15일 직각 형태의 담장 모서리를 학교 안쪽으로 이동시켜 끊어진 통학로를 연결시키기 위해 담장일부를 학교쪽으로 이동하는 공사에 착수한다.
부산시교육청이 통학로 확보를 위해 최근 실시한 '담장 이동 학교 전수조사' 결과 56개 학교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은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학교가 신청해 놀랐다'는 반응이다. 초등학교의 경우 운동장 부지가 부족한 곳도 많아 담장을 학교 안쪽으로 이동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 학교별 현장 실사, 관련 부서 T/F 운영 등을 통해 추진계획 수립에 나선다.
계획수립 시에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학생 안전과 교육활동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담장 이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우리 교육청이 할 수 있는 일부터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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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정민기 기자 mkju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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