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도심항공교통(UAM) 수도권 실증 노선 구축 지역 확정
고양특례시가 K-UAM 수도권 실증노선 및 버티포트 구축지역으로 최종 확정됐다.
15일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는 대전 오노마호텔에서 도심항공교통 팀코리아(UTK, UAM Team Korea) 제6차 본 협의체를 열어 UAM 팀코리아 확대, 정책추진, K-UAM 스마트시티 등과 관련 논의했다.
특히 내년 목표로 추진 중인 K-UAM 수도권 2단계 실증지역이 고양특례시를 포함해 서울 및 인천 등으로 확정돼 UAM 운항에 필요한 안전·운용기준 등을 마련 중으로 단계별 노선인 아라뱃길, 한강, 탄천 등으로 나눠 구분해 실증할 예정이다.
고양특례시는이에 따라 경기도와 함께 K-UAM 수도권 2단계 실증을 위해 킨텍스 전시장 인근 약 1만8천㎡ 규모의 부지임대와 동시에 부지조성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 및 인·허가 등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버티포트 인프라구축을 위한 격납고, 이착륙장, 사무동(보안, 관제, 대기실 등) 등을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향후 UAM 수도권 실증을 바탕으로 인근 산업단지와 협력해 UAM 관련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인프라와 UAM 기체제작 및 MRO, 데이터 분석, 경기도 통합 UAM 관제 센터 구축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항공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정부와 관련기관 및 기업 등의 UAM 수도권 2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 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및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필요한 지원은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순명 기자 123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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