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메시 이적 후 첫 리그 우승…4년 만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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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떠나고 처음으로 리그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27승 4무 3패(승점 85)가 된 바르셀로나는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1)과의 승점 차를 14점으로 벌리며 잔여 4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바르셀로나의 통산 27번째 우승이자 2018-2019시즌 이후 4년 만의 리그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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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떠나고 처음으로 리그 정상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15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22-2023시즌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로써 27승 4무 3패(승점 85)가 된 바르셀로나는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1)과의 승점 차를 14점으로 벌리며 잔여 4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바르셀로나의 통산 27번째 우승이자 2018-2019시즌 이후 4년 만의 리그 우승이다. 또한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난 뒤 차지한 첫 우승이기도 하다.
바르셀로나 레전드 출신으로 지난 2021년 11월 친정팀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선수에 이어 감독으로써도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선수로서는 8번, 감독으로서는 첫 번째 우승이다.
이날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전반에만 3골을 터뜨리며 일방적으로 경기를 끌고 갔다. 전반 11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골을 시작으로 20분 알레한드로 발데가 득점을 터뜨렸고, 전반 40분에는 레반도프스키가 한 골을 추가했다.
3-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8분 쿤데의 추가골로 4-0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에스파뇰이 후반 28분 하비 푸아도, 후반 추가시간 호세루의 연속 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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