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범행?'…귀가하던 20대 남녀에 흉기 휘두른 20대 배달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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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는 15일 일면식도 없는 남녀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살인미수)로 배달 라이더 A씨(2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0시56분쯤 대구 북구 복현동의 한 빌라에서 연인 관계인 B씨(20대·여)와 C씨(20대)에게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또 B씨를 따라 집 안으로 들어오던 C씨와 몸싸움을 벌이다 중상을 입혔다.
B씨와 C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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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북부경찰서는 15일 일면식도 없는 남녀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살인미수)로 배달 라이더 A씨(2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0시56분쯤 대구 북구 복현동의 한 빌라에서 연인 관계인 B씨(20대·여)와 C씨(20대)에게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그는 귀가하던 B씨의 뒤를 따라 집 안으로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B씨를 따라 집 안으로 들어오던 C씨와 몸싸움을 벌이다 중상을 입혔다.
범행 후 달아난 그는 다음날인 오전 2시쯤 달성군 강정보의 한 교량에서 붙잡혔다.
B씨와 C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음식을 배달하고 있지 않았고 흉기를 소지한 채 이같은 범행을 했다"면서 "범행 이유에 대해 말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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