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범행?'…귀가하던 20대 남녀에 흉기 휘두른 20대 배달라이더

이성덕 기자 2023. 5. 15. 1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15일 일면식도 없는 남녀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살인미수)로 배달 라이더 A씨(2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0시56분쯤 대구 북구 복현동의 한 빌라에서 연인 관계인 B씨(20대·여)와 C씨(20대)에게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또 B씨를 따라 집 안으로 들어오던 C씨와 몸싸움을 벌이다 중상을 입혔다.

B씨와 C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DB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북부경찰서는 15일 일면식도 없는 남녀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살인미수)로 배달 라이더 A씨(2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0시56분쯤 대구 북구 복현동의 한 빌라에서 연인 관계인 B씨(20대·여)와 C씨(20대)에게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그는 귀가하던 B씨의 뒤를 따라 집 안으로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B씨를 따라 집 안으로 들어오던 C씨와 몸싸움을 벌이다 중상을 입혔다.

범행 후 달아난 그는 다음날인 오전 2시쯤 달성군 강정보의 한 교량에서 붙잡혔다.

B씨와 C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음식을 배달하고 있지 않았고 흉기를 소지한 채 이같은 범행을 했다"면서 "범행 이유에 대해 말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