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명가' LG전자, 美서 '가장 신뢰하는 종합가전'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전자가 미국 소비자들이 가장 믿고 쓰는 종합 가전 브랜드로 꼽혔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가 25개 가전 브랜드를 대상으로 '가전 브랜드 신뢰성 평가'를 조사한 결과, LG전자는 76점으로 2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최근 북미 친환경 건축 전문매체 '그린 빌더 미디어'가 선정한 지속 가능한 가전 브랜드 분야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가 미국 소비자들이 가장 믿고 쓰는 종합 가전 브랜드로 꼽혔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가 25개 가전 브랜드를 대상으로 '가전 브랜드 신뢰성 평가'를 조사한 결과, LG전자는 76점으로 2위에 올랐다.
1위 업체는 미국의 스피드퀸으로 84점을 받았다. 다만 이 업체가 세탁기, 건조기 등 2가지 제품만 생산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평가 대상인 8개 제품군을 모두 생산하는 종합가전 업체 중에선 LG전자가 1위에 오른 셈이다.
특히 LG전자는 전기·가스레인지, 쿡탑, 세탁기, 건조기 등 4종의 신뢰성에 대해 최고 점수를 받으며, 가장 많은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기도 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2~2022년 소비자들이 구매한 53만여 개 가전을 대상으로 구매 후 5년간 고장률을 근거로 평가했다. 평가 대상 제품은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전기·가스레인지, 쿡탑, 월오븐, 후드일체형 전자레인지 등 8종이다.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5개 제품에 대해 총점 71점을 받으면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독일 보쉬의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인 서마도와 미국 주방 가전 브랜드 서브제로앤드울프가 공동 4위에 올랐다. 독일 가전 브랜드 밀레가 6위, 보쉬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월풀이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20위를, 삼성전자가 지난 2016년 인수한 미국 빌트인 브랜드 데이코는 23위를 기록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신뢰성 있는 브랜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은 제품을 천천히 교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장기간에 걸쳐 비용을 절감하고 가전제품의 폐기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최근 북미 친환경 건축 전문매체 '그린 빌더 미디어'가 선정한 지속 가능한 가전 브랜드 분야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그린 빌더 미디어는 "LG전자는 모든 종류의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유일한 가전 제조사"라며 "끊임없이 진화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에너지 효율성 및 제품 성능 강화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만들어 낸 성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의 매출에서 북미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23%에 달한다. 지난해 북미 지역 매출은 19조7천448억원으로, 전체 매출(83조4천673억원)에서 23.7%를 차지했다.
북미 지역 매출은 지난 2020년 12조1천753억원, 2021년 17조2천404억원 등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 젊고 역동적으로"…LG전자, '브랜드 리인벤트' 시동
- BMW·벤츠가 택한 LG전자 자회사, 獨 업체와 '지능형 차량 얼굴' 만든다
- "차별화된 고객 경험"…LG전자, 프라엘 팝업스토어 연다
- [포토] LG전자, 페루에 초대형 사이니지 공급
- 현대건설, '2024 우수디자인' 5개 작품 선정
- 양우건설, 내달 '세종 5-1 양우내안애 아스펜' 분양
- [속보] 7명 사망 '부천 호텔 화재' 관련자 4명, 구속 상태로 재판행
- "전쟁 준비는 하루도 미룰 수 없는 과제"…김정은, 제3차 세계대전 가능성 시사
- 거래소, 내달 밸류업 지수 특별 변경 실시
- SK텔레콤이 '아이폰+에이닷 통화품질' 개선 나선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