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연매출 30억원 초과 업소 지역화폐 가맹점 제외

권정상 2023. 5. 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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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대상을 연매출액 30억원 이하로 제한한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충주사랑상품권 가맹점을 소상공인 중심으로 개편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충주사랑상품권 가맹점 1만여곳 중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대형 유통업소와 병원, 주유소 등 216곳이 충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제외된다.

이들 제외 업소가 전체 충주사랑상품권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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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사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대상을 연매출액 30억원 이하로 제한한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충주사랑상품권 가맹점을 소상공인 중심으로 개편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충주사랑상품권 가맹점 1만여곳 중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대형 유통업소와 병원, 주유소 등 216곳이 충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제외된다.

이들 제외 업소가 전체 충주사랑상품권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에 이른다.

시는 다만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 시기는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가맹점 수 축소로 시민들이 겪을 불편을 감안해 어느 정도 유예기간이 필요하다"며 "6월 이후로 시행 시기를 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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