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반도체부품 공장서 유해화학물질 10리터 유출…인명피해 없어

정우용 기자 2023. 5. 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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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8시58분쯤 경북 구미시 공단동의 한 반도체부품 제조공장에서 화학약품이 유출됐다.

구미시에 따르면 이날 가스안전점검 중 전자식 개폐 밸브 주변으로 반도체 소재 생산에 사용되는 메틸클로로실란 10ℓ 가량이 유출됐다.

사고가 나자 소방과 화학방재센터 등에서 인력 47명과 장비 17대를 동원, 흡착포로 유출된 화학약품을 처리했다.

환경당국은 이 공장에 대해 수시 점검을 받도록 명령하고, 화학약품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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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8시 58분쯤 경북 구미시 공단동 한 반도체 부품 제조공장에서 화학약품 유출사고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관 등 관계자들이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2023.5.15/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15일 오전 8시58분쯤 경북 구미시 공단동의 한 반도체부품 제조공장에서 화학약품이 유출됐다.

구미시에 따르면 이날 가스안전점검 중 전자식 개폐 밸브 주변으로 반도체 소재 생산에 사용되는 메틸클로로실란 10ℓ 가량이 유출됐다.

사고가 나자 소방과 화학방재센터 등에서 인력 47명과 장비 17대를 동원, 흡착포로 유출된 화학약품을 처리했다.

이 약품은 인체 접촉이 없으면 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이 업체 직원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환경당국은 이 공장에 대해 수시 점검을 받도록 명령하고, 화학약품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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