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불법 산림훼손 의심지 특별점검…6월 2일까지

허가 없이 산지 형질 변경하거나 시설물 설치 행위 집중 점검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전북도 특별사법경찰과가 재해 예방과 산림환경 보전을 위해 15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불법 산림훼손 의심지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무분별한 난개발 행위로 인한 산림 훼손 발생을 방지하고 쾌적한 산림 환경 속에서 건강한 산림 생태계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전에 항공사진 비교 등을 통해 불법 산림훼손 행위가 의심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허가 없이 산지의 형질을 변경하거나 컨테이너·공작물·축사 등 시설물을 설치한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특별점검에서 적발된 불법행위는 해당 시·군에 행정처분(복구명령 등)을 요청하고 검찰에 송치하는 등 엄정한 조치를 통해 훼손된 산림지가 조속히 복원되도록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특별사법경찰과 관계자는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산림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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