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 후 '청계천 나들이' 나선 이명박 "나라 잘 됐으면" [TF사진관]

이새롬 2023. 5. 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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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청계천을 찾아 걷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계천을 사랑하는 모임(청사모)'이 주관하는 청계천 걷기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 2003년 시작돼 2005년 개통된 청계천 복원 사업은 이 전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직 당시 주요 업적으로 꼽힌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의 청계천 산책은 지난해 12월 특별사면 이후 세번째 공개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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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신답철교 약 5.8km 걷는 행사
청계천 복원 사업, 서울시장 재직시 주요 업적
특별사면 이후 세번째 공개 행보

이명박 전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청계천을 찾아 걷고 있다. /이새롬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15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청계천을 사랑하는 모임(청사모)' 구성원들과 청계천을 산책하고 있다.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청계천을 찾아 걷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계천을 사랑하는 모임(청사모)'이 주관하는 청계천 걷기 행사에 참석했다. 청사모 회장인 장석효 전 서울시 부시장 초청으로 참가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청계천 시작점인 동아일보 앞부터 성동구 신답철교까지 약 5.8km까지 걷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 전 대통령은 '총선을 앞두고 공개행보, 정치활동을 재개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는 총선에 대해 관심이 없고, 나라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날 걷기 행사에는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을 비롯해 정운찬 전 국무총리, 맹형규 전 행정안전부·홍석우 전 지식경제부·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홍상표 전 홍보수석, 정동기 전 민정수석, 장다사로 총무기획관 등 MB시절 국무위원과 청와대 참모 등이 동행했다.

지난 2003년 시작돼 2005년 개통된 청계천 복원 사업은 이 전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직 당시 주요 업적으로 꼽힌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의 청계천 산책은 지난해 12월 특별사면 이후 세번째 공개 행보다.

지난달 26일에는 MB 정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배우 유인촌이 주연을 맡은 연극 '파우스트'를 관람했고, 지난 3월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46용사·연평도 포격 도발 희생자 묘역을 참배했다.

saeromli@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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