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사과 주산지 예산군, '블랙사파이어' 집중 육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부권 최대 사과 주산지인 충남 예산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체작물로 '블랙사파이어' 포도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군은 포도시장 고급화에 맞춰 블랙사파이어를 대체 작물로 선정했다.
블랙사파이어는 작은 가지 모양의 포도로, 당도가 높고 씨가 없어 껍질째 먹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최신 시설에서 고품질 블랙사파이어를 생산해 시장에서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산=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중부권 최대 사과 주산지인 충남 예산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체작물로 '블랙사파이어' 포도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15일 예산군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로 사과 재배 한계선이 북상해, 재배지역이 넓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사과라는 단일 작물에 편중된 농업 구조를 바꾸고, 재배 작물을 다변화할 필요가 생겼다.
군은 포도시장 고급화에 맞춰 블랙사파이어를 대체 작물로 선정했다.
블랙사파이어는 작은 가지 모양의 포도로, 당도가 높고 씨가 없어 껍질째 먹을 수 있다.
군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46억여원을 투입해 농가에 비가림 시설·묘목 구입비 등을 지원한 결과 농가 18곳에서 4.1㏊의 생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여름에는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신 시설에서 고품질 블랙사파이어를 생산해 시장에서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 연합뉴스
- 공항서 마약탐지 장비 오류로 30대 여성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 | 연합뉴스
- 한국-호주전 도중 통로 난입한 도미니카공화국…훈련 방해까지 | 연합뉴스
- 미국서 '눈동자 색 바꾸는 수술' 인기…"위험" 경고도 | 연합뉴스
- 혁명군에 담배 대신 꽃한송이…포르투갈 '카네이션 여인' 별세 | 연합뉴스
- 알리 '현금 1억원 뽑기'에 27만명 몰려…탕웨이가 추첨 | 연합뉴스
- 문신토시 끼고 낚시꾼 위장 형사들, 수개월잠복 마약범 일망타진 | 연합뉴스
- "절반 자른다" 머스크 으름장에 떠는 230만 美공무원 | 연합뉴스
- "얼마나 힘드셨나" 경찰, 반포대교 난간 20대 설득해 구조 | 연합뉴스
- "중국인 모이면 소란 피우는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답변 논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