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향연 '2023 자라섬 꽃 페스티벌' 20일 개막

양희문 기자 2023. 5. 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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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023 자라섬 꽃 페스티벌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적인 축제로 그간 꽃 정원 개방행사만 진행해왔다.

군은 최근 자라섬 봄꽃 축제가 경기관광축제로 처음 선정된 데다 자라섬이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도 뽑히면서 자라섬 관광자원의 시너지 효과로 관광객이 한층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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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축제
포토존, 밴드 공연 등 즐길거리 및 볼거리 준비
자라섬 남도 봄 꽃 정원/뉴스1 양희문 기자

(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023 자라섬 꽃 페스티벌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적인 축제로 그간 꽃 정원 개방행사만 진행해왔다. 올해는 3년 4개월 만에 완전한 일상회복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개방행사에 더해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자라섬 남도 7만㎡ 꽃 정원에는 꽃 양귀비, 구절초, 비올라, 산파첸스, 아게라텀 등 14종의 꽃들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을 반긴다. 또 지역밴드 공연, 포토존, 꽃 정원 힐링코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도 준비된다.

주민편의시설도 제공한다. 종합안내소, 수유실, 관광안내부스, 농산물 음료 판매부스, 쉼터가 조성돼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한다.

입장시간은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며, 오후 9시가 되면 퇴장해야 한다. 입장료는 7000원으로, 이중 5000원은 가평지역화폐로 환급된다. 가평군민 및 5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입장료를 이용해 주요관광지, 음식점, 숙박시설 등지에서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군은 최근 자라섬 봄꽃 축제가 경기관광축제로 처음 선정된 데다 자라섬이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도 뽑히면서 자라섬 관광자원의 시너지 효과로 관광객이 한층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19년 조성된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은 군민과 수도권 시민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며 “봄과 가을 꽃 천지인 자라섬에서 아름다움을 마음껏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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