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숙박업소 가두고 비대면 대출로 500만원 뜯은 20대 '구속'

이지선 기자 2023. 5. 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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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을 감금하고 대출까지 받게 한 뒤 돈을 가로챈 20대가 구속됐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감금과 갈취 등 혐의로 A씨(20대)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께 전주시의 한 숙박업소에 발달장애인인 피해자를 가두고 스마트폰을 통해 500여만원의 대출을 받게한 뒤 이를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관련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선 경찰은 이들의 범행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증거를 분석한 뒤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 최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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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은 이미 다른 사건으로 구속 상태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발달장애인을 감금하고 대출까지 받게 한 뒤 돈을 가로챈 20대가 구속됐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감금과 갈취 등 혐의로 A씨(20대)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께 전주시의 한 숙박업소에 발달장애인인 피해자를 가두고 스마트폰을 통해 500여만원의 대출을 받게한 뒤 이를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피해자를 데려온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선 경찰은 이들의 범행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증거를 분석한 뒤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 최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B씨는 이미 다른 사건으로 구속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추가 피해 등 여죄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 피의자 진술, 관련 증거 등을 확보해 분석한 뒤 구속했다"며 "조만간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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