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캡 "내 연봉 6천만원, 스트레스 받을 바에 막노동" 하더니 진짜 예초작업 [이슈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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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틴탑을 탈퇴한 멤버 캡(방민수)이 예초 작업을 한 후기를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캡은 15일 자신의 SNS에 예초 작업 후기를 갈무리해 올리며 "뿌듯"하다는 심경을 공개했다.
캡은 14일 예초 작업을 하는 자신을 올리며 "오랜만에 예초를 하니 재밌다. 정말로, 예초, 벌초가 필요하신 분은 연락 달라. 공짜 아니다"라고 적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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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틴탑을 탈퇴한 멤버 캡(방민수)이 예초 작업을 한 후기를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캡은 15일 자신의 SNS에 예초 작업 후기를 갈무리해 올리며 "뿌듯"하다는 심경을 공개했다.
캡은 14일 예초 작업을 하는 자신을 올리며 "오랜만에 예초를 하니 재밌다. 정말로, 예초, 벌초가 필요하신 분은 연락 달라. 공짜 아니다"라고 적었었다.
해당 사진은 정말 누군가의 공간을 예초 작업하고 비용까지 받은 것으로 후기로 증명을 했다. 네티븐들은 "진짜였네" "언행일치 대단" "막노동 이야기 거짓일줄 알았더니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며칠 전까지 아이돌이었던 캡의 행동력에 대해 놀라움을 보이고 있다.
캡은 지난 8일 라이브 방송 중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며 욕설과 함께 컴백을 안할까 생각한다는 발언을 하며 컴백을 앞둔 그룹에 재를 뿌렸다. 그날 방송에서 캡은 "난 사실 카메라를 싫어한다. 아직도 무대에서 카메라를 잘 못 보고 10여 년간 적성에 안 맞는 꼬락서니를 해줬다. 계산해 봤을 때 내 연봉이 6000만원 정도 되는데 그렇게 스트레스 받을 바에는 막노동을 하더라도 맞는 걸 하는 게 맞지 않나. 만약 방송이 잘 안되면 막노동을 할지언정 다시 돌아갈지 모르겠다"라는 말을 한 바 있었다.
이날 방송 이후 소속사는 "소속 아티스트 캡의 라이브 방송 중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 현재 캡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 크게 반성하며 깊이 뉘우치고 있다"라고 사과 했지만 이후 결국은 캡의 탈퇴가 결정됐다.
캡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언행과 행동에 상처 입으셨을 많은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분명 논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부분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제 자신만을 생각하고 이기적으로 행동했습니다."라며 "저는 긴 시간 제게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다 느꼈습니다. 이제 그만 그 옷을 벗고 싶어 옳지 못한 행동을 저지르게 됐습니다. 변명의 여지없이 제 잘못이고 불찰입니다. 컴백을 위해 애쓰고 있었던 틴탑 멤버들과 회사 식구분들에게 더 이상 피해가 없길 바라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는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iMBC 김경희 | 사진 iMBC DB | 사진출처 캡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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