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1분기 영업익 13.3억…전년 대비 흑자전환

매출은 59.9% 증가한 90.6억…"NAC 사업 호조 영향"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사업 호조에 힘입어 지니언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

지니언스 올해 1분기 실적 [사진=지니언스]

지니언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3억3천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90억6천만원, 당기순이익은 12억4천만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59.9%, 450.7% 증가한 수치다.

공공‧금융 부문을 비롯해 일반 기업 수요가 늘면서 NAC 사업 성장을 견인했다. 그동안 대기업은 네트워크보안 영역에서 IP 관리에 무게를 뒀지만 네트워크단의 통합 관리를 위해 NAC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엔드포인트 위협탐지‧대응(EDR) 사업 부문은 제2금융권과 국방 관련 사업으로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구독형 모델 출시 이후 기존 고객의 계약 연장·추가, 확산 사업이 늘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 1분기 외형 성장과 이익 창출을 모두 시현했다"며 "차세대 보안 패러다임인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엑세스(ZTNA)와 클라우드 사업 분야에서도 전략적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