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태도국 정상회의에서 기후 위기 협력 의지 밝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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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달 말 열리는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에서 기후 위기로 고통받는 투발루 등 태평양 도서국을 위한 협력 의지를 밝힐 예정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해 말 정부가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에는 태도국과 기후변화·보건·해양수산·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한-태도국 정상회의는 양자 및 지역 차원의 협력 정책을 보다 구체화하고 실질적으로 이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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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달 말 열리는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에서 기후 위기로 고통받는 투발루 등 태평양 도서국을 위한 협력 의지를 밝힐 예정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해 말 정부가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에는 태도국과 기후변화·보건·해양수산·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한-태도국 정상회의는 양자 및 지역 차원의 협력 정책을 보다 구체화하고 실질적으로 이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정부는 태평양도서국 맞춤형 기후예측서비스(PICASO)를 태도국 일부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고 대상 범위를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후변화 분야뿐 아니라 우리의 발전 경험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사이먼 코페 투발루 외교장관은 무릎까지 차오른 바닷물 속에서 화상 연설을 진행하며 기후 위기 대응에 전 세계가 즉각 행동에 나서달라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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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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