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방목생태 축산농장 2곳 추가 지정…5곳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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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축산농가 2곳이 '방목생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 한림읍 소재 말 사육농가인 봉수대목장과 제주시 애월읍 소재 한우·말 사육농장인 용춘농장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방목생태 축산농장'으로 추가 지정됐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방목생태 축산농장이 확대 지정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친환경축산과 동물복지 연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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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지역 축산농가 2곳이 '방목생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 한림읍 소재 말 사육농가인 봉수대목장과 제주시 애월읍 소재 한우·말 사육농장인 용춘농장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방목생태 축산농장'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로써 도내 지정 농장은 기존 3개소(수망공동목장, 현중배 농가, 건준목장)에서 5개소로 늘었다.
방목생태 축산농장 지정은 유휴 산지, 농지 및 목장용지 등의 토지를 활용한 조사료 자급으로 생산비를 절감하고, 초지 조성과 자연방목을 통한 친환경축산 및 동물복지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축산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제주도는 이번에 신규 지정된 농장과 사업비 지원이 확정된 농장에 1억1500만원(국비 3300만원·융자 7200만원·자부담 1000만원) 투입해 방목생태 축산농장 운영에 필요한 초지조성, 울타리 설치, 경영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방목생태 축산농장이 확대 지정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친환경축산과 동물복지 연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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