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고속도로서 트랙터와 승합차 추돌…최소 26명 숨져

권진영 기자 2023. 5. 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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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고가 난 지점은 타마울리파스의 주도 시우다드 빅토리아에서 30분가량 떨어진 곳으로, 추돌 뒤 화재가 발생했다.

당국에 따르면 현장 도착 당시, 트레일러를 실은 트랙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타마울리파스 검찰청 관계자는 트랙터 운전자가 도주했는지 아니면 사고로 사망했는지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검찰청 관계자를 인용해 승합차 승객 중에는 어린이도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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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전원 멕시코인으로 추정
14일(현지시간) 멕시코 타마울리파스주 사라고사-이달고 구간 고속도로에서 트랙터와 승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26명이 숨졌다. 사고 차량이 불에 타며 시커먼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멕시코 북부 타마울리파스주(州)의 고속도로에서 트레일러가 달린 트랙터와 승합차가 추돌해 최소 26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고가 난 지점은 타마울리파스의 주도 시우다드 빅토리아에서 30분가량 떨어진 곳으로, 추돌 뒤 화재가 발생했다.

당국에 따르면 현장 도착 당시, 트레일러를 실은 트랙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타마울리파스 검찰청 관계자는 트랙터 운전자가 도주했는지 아니면 사고로 사망했는지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검찰청 관계자를 인용해 승합차 승객 중에는 어린이도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승합차는 사설 운송업체 소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청 관계자는 "현장에서 발견된 주민등록증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모두 멕시코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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