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케이에스, 올해 ‘퀀텀 점프’ 기대하세요”

이경민 2023. 5. 15.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금융결제솔루션과 보안 솔루션을 중심으로 시장에 베스트케이에스를 새롭게 알리는 2023년이 될 것입니다."

김교은 베스트케이에스(BestKS) 대표는 회사가 올해 '퀀텀 점프'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외산은 물론 일반 국산 결제시스템 구축에 1억원이 넘는 비용이 드는 반면 베스트케이에스 제품은 수천만원이면 설치가 가능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교은 대표 최근 부진 딛고 신제품 앞세워 재도약 계기 마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금융결제솔루션과 보안 솔루션을 중심으로 시장에 베스트케이에스를 새롭게 알리는 2023년이 될 것입니다.”

김교은 베스트케이에스 대표
김교은 베스트케이에스(BestKS) 대표는 회사가 올해 ‘퀀텀 점프’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었지만 점차 매출이 회복세에 있는 덕택이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22억원을 거뒀지만 지난 4월까지 실적이 지난해 전체 실적에 필적할만큼 빠른 회복세다. 올해 매출 50억원을 넘본다.

메시지 지향 미들웨어 ‘i Con UBM’로 퀀텀 점프 자신

그 중심에는 차세대 메시지 지향 미들웨어 ‘아이콘 유비엠(i Con UBM)’이 있다. ‘i Con UBM’은 금융 결제 시스템과 연동된 차세대 메시지 지향 미들웨어다. 베스트케이에스가 2005년 출범해 금융권과 대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시스템통합(SI)과 정보기술아웃소싱(ITO) 사업을 하며 축적한 노하우가 녹아 들었다. 이미 전국 버스결제시스템 등과 연동해 수십억건이 넘는 결제 데이터를 처리할 만큼 신뢰성이 검증됐다.

회사는 ‘i Con UBM’을 앞세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영업에 본격 나섰다. 이른바 ‘스마트케어 서비스’다. 인터넷 쇼핑몰 등에 접목하면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자체 결제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설치형인 온프레미스 형태뿐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으로도 제공해 구독형태로 사용도 가능하다.

김 대표는 “베스트케이에스는 SI 경험과 함께 네이버클라우드구축 사업자로서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제품을 공급한다”면서 “i Con UBM도 클라우드 형태 구독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수억원대 결제 시스템 수천만원에 설치 …가격 경쟁력 갖춰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외산은 물론 일반 국산 결제시스템 구축에 1억원이 넘는 비용이 드는 반면 베스트케이에스 제품은 수천만원이면 설치가 가능하다. 타사 제품 대비 20~40%면 설치가 가능하다. 유닉스나 탠덤 등 고사양 서버에서 사용하던 운용체계(OS)와 프로그램을 리눅스 등으로 전환하면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베스트케이에스는 2005년 출범해 올해 11월이면 업력 18년째를 맞는다. SI와 ITO를 주력으로 하면서 고속 성장과 부진의 부침을 겪었다. 회사가 올해 새로운 도약을 확신하는 데는 미래사업부 신설이 한 몫했다. 미래사업부를 신설하면서 신바람을 불어넣었다. 소상공인 바우처 정부 지원 사업을 비롯해 화재 감지 보안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군을 시장에 출시하면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김 대표는 개인적으로 지난해 말 신장암 수술을 받은 후 회복 중에 있다. 아직 건강상 안정을 취해야 하지만 회사 실적이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어 힘이 솟는다고 했다.

김 대표는 “새롭게 미래사업본부를 꾸리면서 신사업을 장착하고 새로운 도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난 아픔을 훌훌 털고 베스트케이에스가 새롭게 탄생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