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스승과 제자의 따뜻한 이야기'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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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15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승과 제자의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스승의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재즈밴드 'Ja래식'의 공연을 시작으로 스승과 제자의 이야기 마당,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스승의 은혜 제창 등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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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15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승과 제자의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스승의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재즈밴드 'Ja래식'의 공연을 시작으로 스승과 제자의 이야기 마당,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스승의 은혜 제창 등 순으로 이어졌다.
행사의 꽃이었던 스승과 제자의 이야기 마당에서는 내 인생을 바꿔주고 영향을 준 스승, 힘든 시절 도움을 준 스승, 스승과 제자 간에 얽힌 감동적인 이야기 사연 등을 나누며 감사함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사연은 지난 3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 누리집, 시 공식 블로그 링크를 통해 신청받아 8개를 선정했다.
박상돈 시장은 "최근 교권 침해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스승의 은혜'는 옛말이라는 인식도 있지만, 스승과 제자가 한자리에 모여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달하는 이번 행사가 따뜻한 교실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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