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학습장애 학생 지원…올해도 '새라 배움’추진

박석희 기자 2023. 5. 15. 1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시흥시는 서울대학교와 함께 학습 및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교육 사각지대의 초등학생을 지원하는 일명 '새라 배움'을 올해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새라 배움'은 난독, 난산, ADHD(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 등의 학습장애를 지닌 학생들에게 서울대학교 특수교육학 석·박사 과정 강사가 학생별 상황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학습 지원 프로그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라 배움' 현장.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서울대학교와 함께 학습 및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교육 사각지대의 초등학생을 지원하는 일명 ‘새라 배움’을 올해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새라 배움’은 난독, 난산, ADHD(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 등의 학습장애를 지닌 학생들에게 서울대학교 특수교육학 석·박사 과정 강사가 학생별 상황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학습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새라 배움’은 선정된 학교를 방문해 초등 3~5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교육에 앞서 학습장애, 빈칸 채우기, 어휘, 읽기 이해 등 4개의 항목으로 구성된 선별 검사를 한다

이어 검사 점수 하위 15% 이하인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최대 30회기 집중 교육을 한다. 1학기에는 80명에게 ‘1대 소수’ 집중 교육 15회기를, 2학기에는 1학기 교육 학생 중 지속 교육이 필요한 20명에게 ‘1대 1’ 집중 교육 15회기를 운영한다.

올해는 관내 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특히, 학습 무기력 등 정서·행동적 어려움을 겪는 고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정서·행동 프로그램을 새롭게 제공함으로써, 학생의 내면 역량 증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서울대학교와 함께 학습장애, 발달·지체 장애, 이주 배경 학생 등 공교육이 미치지 못하는 교육 사각지대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관련 교육사업을 지속해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