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슈퍼카가 여기서 왜 나와? 중고차 매물 등장 “무사고 운행”

황혜진 2023. 5. 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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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태지가 몰고 다녔던 슈퍼카가 중고차 매물로 소개됐다.

해당 차량은 서태지가 약 10년간 실제로 소유하며 탑승했던 차로 알려졌다.

서태지는 2015년 서울 홍대 부근 한 공연장에 슈퍼카를 직접 몰고 등장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 첫 정규 앨범 'Seotaiji And Boys'(서태지 앤드 보이즈)로 데뷔한 서태지는 지난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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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서태지가 몰고 다녔던 슈퍼카가 중고차 매물로 소개됐다.

5월 6일 중고차 거래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슈퍼카 일종인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VT 6.0이 매물로 등록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무사고 운행 차량", ""2000년식(2014년 2월 최초 등록)", "연식 대비 주행거리 1만 2700km", "소장용", ""내외부가 깔끔하게 관리됐다" 등 설명이 기재됐다.

해당 차량은 서태지가 약 10년간 실제로 소유하며 탑승했던 차로 알려졌다.

서태지는 2015년 서울 홍대 부근 한 공연장에 슈퍼카를 직접 몰고 등장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일부 팬들은 차량 번호판 숫자를 토대로 해당 슈퍼카를 '전설의 OOOO'로 칭했다.

한편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 첫 정규 앨범 'Seotaiji And Boys'(서태지 앤드 보이즈)로 데뷔한 서태지는 지난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서태지는 지난해 12월 24일 공식 SNS를 통해 오랜만에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서태지는 "개인적으로는 지난해 염원했던 엔데믹이 와서 담이(딸 이름)가 홈 스쿨을 마치고 학교를 다니기 시작한 것이 가장 좋은 일이었다"며 "최근 내가 방심을 했는지 뒤늦게 코로나에 걸려 후각을 완전히 상실 했었다. 롱 코비드일까 은근히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천천히 회복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데뷔 30주년을 맞이했지만 신곡 발표 혹은 공연 없이 넘긴 것에 대해 "너무 조용히 지나가서 많이 섭섭했을 것 같다. 그럼에도 얼마 전에 우리 �t로(팬)들이 예쁜 마이크를 선물 해 주었는데 함께 정성스럽게 준비해준 이 스페셜한 마이크를 올해는 사용하지 못해 안타깝지만 다음번 공연 때는 꼭 사용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태지는 "몇 년 간 좋은 소식을 전하지 못해서 �t로들이 많이 지쳐있는 것을 있는 것을 잘 알기에 오늘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일 년 내내 고민이 많았다"며 "지금의 난 변화들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마음가짐도 필요한 어떤 분기점에 서있는 것 같다. 그리고 이를 잘 해내야 다음 단계로 갈 수 있고, 또 잘 할 수 있다 믿지만 현재의 판단으로는 그게 한 두 해로 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걱정이 크다. 그저 최선을 다해 답을 찾고 있는 것 뿐이니 언젠가는 편하게 말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서태지는 "그래도 가끔 생존 신고는 할 테니 걱정은 말고 당분간 잠시 내려두고 조금 긴 호흡으로 편하게 기다려주면 고마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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