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준우승' 김시우, 세계랭킹 36위로 '6계단↑'…'KPGA 우승' 임성재는 18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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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5)와 김시우(28)가 한국과 미국 무대에서 각각 우승 경쟁하며 선전을 펼쳤다.
김시우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평점 2.46포인트를 받아 지난주 42위에서 이번주 36위로, 6계단 올라섰다.
5년만에 PGA 투어 우승의 기쁨을 누린 데이는 세계 20위로 15계단 도약하면서 김주형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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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임성재(25)와 김시우(28)가 한국과 미국 무대에서 각각 우승 경쟁하며 선전을 펼쳤다.
김시우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평점 2.46포인트를 받아 지난주 42위에서 이번주 36위로, 6계단 올라섰다.
같은 날 오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22언더파 262타를 친 김시우는 오스틴 에크로트(미국)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특히 마지막 날 보기 없이 8개 버디를 잡아내 8언더파 63타를 작성한 김시우는, 우승을 차지한 제이슨 데이(호주)를 1타 차로 압박했다.
임성재는 14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에서 진행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의 성적을 냈고, 2위 이준석(35·호주)을 1타 차로 아슬아슬하게 따돌렸다.
임성재는 공동 4위로 출발한 4라운드에서 8번 홀까지 보기 2개를 범하면서 후퇴했지만, 이후 버디 4개와 이글 1개를 뽑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쳐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임성재는 세계랭킹 18위를 유지한 데 만족해야 했다.
김주형(21)은 AT&T 바이런 넬슨 마지막 날 공동 34위(13언더파)로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세계 19위를 지켰다.
동일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이경훈(32)은 공동 50위로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세계 42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5년만에 PGA 투어 우승의 기쁨을 누린 데이는 세계 20위로 15계단 도약하면서 김주형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한편, 세계랭킹 톱10의 순위 변화는 없었다. 세계 1위 존 람(스페인), 세계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세계 3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세계 4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세계 5위 잰더 쇼플리(미국) 등 지난주와 동일한 자리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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