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부덴홀저 전 감독과 널스 전 감독 관심

이재승 2023. 5. 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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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새로운 지도자를 찾고 있다.

 『TNT』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마이크 부덴홀저 전 감독과 닉 널스 전 감독을 감독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닉스가 윌리엄스 감독을 경질한 이후, 터란 루 감독(클리퍼스)이 주요 후보로 거론이 됐다.

만약, 윌리엄스 전 감독이 토론토에 부임하고, 널스 전 감독이 피닉스에서 지휘봉을 잡는다면, 양 팀은 감독을 맞바꾼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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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새로운 지도자를 찾고 있다.
 

『TNT』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마이크 부덴홀저 전 감독과 닉 널스 전 감독을 감독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덴홀저 전 감독과 널스 전 감독은 각각 이번 시즌을 마친 후 각각 밀워키 벅스와 토론토 랩터스로부터 경질이 됐다. 두 지도자 외에도 케빈 영 수석코치(피닉스)가 물망에 오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부덴홀저 감독은 밀워키를 정규시즌 최고 승률로 팀을 이끌었으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밀워키 수뇌부는 빠른 결단을 내렸다. 토론토는 정규시즌이 끝난 이후 널스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다. 전력 유지에 이견이 있었던 만큼, 끝내 함께 하지 않기로 했다. 피닉스도 플레이오프 2라운드가 끝난 이후 먼티 윌리엄스 감독을 즉각 해고했다.
 

피닉스가 윌리엄스 감독을 경질한 이후, 터란 루 감독(클리퍼스)이 주요 후보로 거론이 됐다. 그러나 아직 거취를 지켜봐야 하는 만큼, 다른 후보도 두루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부덴홀저 전 감독, 널스 전 감독까지 이번 시즌까지 팀을 이끌었으며, 이전 팀을 우승시킨 경험이 있다. 그러나 부덴홀저 감독은 큰 경기 운영에 아쉬움이 있어 후보로 남을지 의문이다.
 

영 코치도 당연히 거론됐다. 영 코치는 토론토 랩터스의 감독 후보로도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20-2021 시즌부터 피닉스 코치진에 합류했으며, 이듬해인 2021-2022 시즌부터 수석코치로 재직하며 피닉스의 코치진을 통솔했다. 구단 사정에 밝은 만큼, 감독이 될 만한 인물로 손꼽힌다. 피닉스 합류 전에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코치로 일했다.
 

피닉스는 큰 경기 운영에 능한 이를 새로운 사령탑으로 앉힐 가능성이 높은 팀이다. 원투펀치인 케빈 듀랜트와 데빈 부커가 장기계약으로 묶여 있다. 이들 외에도 디안드레 에이튼과 랜드리 쉐밋까지 다년 간 함께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최근 수년 동안 정규시즌에서 위력을 떨쳤으나 플레이오프에서 한계를 보였기에 다른 지도자를 찾을 수도 있다.
 

한편,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토론토가 윌리엄스 전 감독을 감독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고 알렸다. 만약, 윌리엄스 전 감독이 토론토에 부임하고, 널스 전 감독이 피닉스에서 지휘봉을 잡는다면, 양 팀은 감독을 맞바꾼 셈이 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일어날 확률은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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