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기시다, G7 개막 전날 만난다…"중·러 대응책 협의"

김예슬 기자 2023. 5. 15. 1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개막 전날인 18일 일본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담을 진행한다.

15일 로이터통신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7일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으로 출발한다.

앞서 산케이 신문은 전날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가 G7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21일 한일, 한미일 정상회담을 각각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G7 마지막날 한·미·일 3자 회담도 예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13일(현지시간) 취임 후 처음으로 워싱턴을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백악관 앞에서 환영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개막 전날인 18일 일본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담을 진행한다.

15일 로이터통신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7일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으로 출발한다.

양국 정상은 19일 개막하는 G7 정상회의에 앞서 회담에 나선다. 교도통신은 "일미 정상이 패권주의적 움직임을 강화하는 중국, 러시아에 대한 대응책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와는 별개로 G7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21일 한미일, 한일 정상회담도 진행된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3국 간 안전 보장 협력에 의한 억제력과 대처력 강화는 중요하다"며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의지를 밝혔다.

앞서 산케이 신문은 전날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가 G7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21일 한일, 한미일 정상회담을 각각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당초 바이든 대통령은 미 연방정부의 부채 한도 상향 문제를 두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며 바이든 대통령이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대면 참석 일정을 굳혔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18~21일까지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7 정상회담에서는 핵 군축, 우크라이나 정세, 글로벌사우스 관여 강화책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다.

yeseu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