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홍보원, 제16회 서울국제문화축제를 광화문광장에서 열다
서울특별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으로 선정
서울문화홍보원(원장 이정환)은 올 18일(목)부터 20일(토)까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서울특별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그리고 종로구의 후원으로 제16회 서울국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문화홍보원은 올해로 16번째 서울국제문화축제를 개최하는데, “한류의 새 바람을 서울에서 세계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2006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개최해오고 있다.
이정환 원장은 “서울국제문화축제는 지난 1,200여년간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의 상징인 남산과 한강을 무대로, 대한민국의 유구하고 찬란한 전통문화와 세계 최고의 한류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세계의 문화를 한국에 알리는 민간외교 문화교류를 통해 현대 다문화 사회를 이해하고 우리 모두가 행복한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행복공유에 기여하고 있는데, 올해는 서울의 상징적 장소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하게 되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국내외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5월 가정의 달과 5월 20일 재한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인의 날로써 유엔에서 정한 세계문화다양성의 날을 맞아 재한외국인들의 다양한 문화를 한국의 수도인 서울(Seoul)의 중심인 광화문광장에서 다문화국가와 한국의 전국 문화예술 및 특산물(왕실진상품격) 도시(City)들과 함께 짝을 지어(Pair) 서울시민들에게 공연, 체험, 전시, 홍보 페스티벌(Festival)인 Seoul-Pair City Festival이라는 부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세계문화다양성의 날에 맞게 약 5개국 주한 외국 대사들을 초청하여 개막식을 개최하고, 봉산탈춤과 한국전통 혼례공연인 ‘함팔이공연’같은 한국전통공연뿐만 아니라 외국의 다문화전통공연도 3일간 내내 열린다고 한다.
그리고 이정환 원장은 “지금까지 순수 자비로 국제행사를 개최해오다 2012년에 한 번 서울특별시로부터 지원받은 적이 있었는데 올해에 민간축제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더욱 성대한 국제문화축제로 만들 것이며, 더 많은 주한 대사들을 모시고 함께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국제문화축제로 만들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문화홍보원은, 대한민국의 전통문화예술과 현대 한류문화예술의 역사성과 우수성, 독창성을 유지 및 발전시키고, 문화예술과 관련한 교육 및 봉사ᆞ복지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인도주의 정신에 기초한 인류애를 실천하고 민간차원의 문화교류 및 우호증진으로 한류 세계화를 통한 국가브랜드를 높이는데 이바지하고자 1996년에 개원한 문화예술전문 비영리민간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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