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심포니, 21일까지 '지휘자 워크숍' 참가자 모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23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KNSO) 지휘자 워크숍'(이하 지휘자 워크숍) 참가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립심포니는 차세대 지휘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해 'KNSO 국제지휘콩쿠르'와 '지휘자 워크숍'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진행한 '지휘자 워크숍'은 7.5대1의 경쟁률을 뚫고 4명의 참가자가 선발됐다.
내년 'KNSO 국제지휘콩쿠르'를 앞두고 펼쳐지는 워크숍으로 국제무대에서의 한국 지휘자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비트 라일란트·레이첼 보론 멘토 참여
최대 4명 선발…8월 8~11일 개최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23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KNSO) 지휘자 워크숍’(이하 지휘자 워크숍) 참가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진행한 ‘지휘자 워크숍’은 7.5대1의 경쟁률을 뚫고 4명의 참가자가 선발됐다. 이들은 전문 오케스트라를 경험하고 예술경영인의 지도를 받는 등 마에스트로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거쳤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 그리고 세계적인 지휘자 마린 알솝과 다니엘 하딩을 발굴한 예술경영인 레이첼 보론이 2년 연속 멘토로 나선다. 내년 ‘KNSO 국제지휘콩쿠르’를 앞두고 펼쳐지는 워크숍으로 국제무대에서의 한국 지휘자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올해는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포디움 세션’과 ‘비디오 피드백’외에 ‘피아노 리허설’을 신설했다. 라일란트 예술감독과의 1대1 클래스로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는 시간이다. 예술경영인 레이첼 보론은 매니지먼트와의 계약 및 협상부터 퍼스널 마케팅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우수 지휘자에게는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장학금 250만원이 지급된다.
라일란트 예술감독은 “이번 워크숍에서는 베토벤부터 드뷔시까지 고전부터 인상주의 작품들을 아우를 계획”이라며 “지휘자의 다양한 색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을 통해 한국의 차세대 지휘자들이 자신만의 해석과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만 39세 이하 한국 국적을 가진 지휘전공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대 4명을 선발한 계획이며 합격자는 오는 6월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심포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차라리 죽여 달라"...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24명의 선원들[그해 오늘]
- “3억 車 예물에 생활비 400만원 줬는데…파혼한 이유가”
- "7월 사흘 빼고 매일 비온다"...기상청 답변은
- “아빠, 아빠 딸이잖아” 성폭행하려는 父에 호소한 딸, 결국
- [르포]“폐교될까 군대도 못가요”…한계 도달한 한국국제대
- 내일부터 전기요금 1㎾h당 8원 인상…여름철 전기요금 부담 커질듯(상보)
- '로고없는 명품' 이서현·정용진이 찜한 브랜드[찐부자리포트]
- ‘영웅시대’ 빛났다…임영웅 팬카페 6년 ‘2375배 성장’
- “몇 천원? 납득이”...김어준도 당황한 김남국 '이 시간' 코인 거래
- 고진영, LPGA 투어 파운더스컵 연장서 이민지 꺾고 우승…시즌 2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