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up Startup〉“가불, 눈치보지 마세요”…페이워치, CJ CGV·CU 급여 선지급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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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스타트업 페이워치는 국내 최대 극장 사업자 CJ CGV와 국내 최대 편의점 체인 CU가 자사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급여 선지급 서비스는 CGV 직영 121개 지점과 본사 근무 직원 모두가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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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핀테크 스타트업 페이워치는 국내 최대 극장 사업자 CJ CGV와 국내 최대 편의점 체인 CU가 자사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급여 선지급 서비스는 CGV 직영 121개 지점과 본사 근무 직원 모두가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월에는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수도권 점포를 대상으로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시작했고 이달부터 전국 1만 7000여 개 CU 편의점으로 서비스 적용을 확대했다.
페이워치 급여 선지급 서비스는 근로자가 급여일 이전, 급여 일부를 페이워치 앱으로 미리 받는 서비스. 페이워치 앱으로 미리 받아 은행 계좌로 송금, 인출, 결제 등 여러 방식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도입 기업에 따라 월 최대 200만 원까지 무이자로 사용할 수 있다.
이자 걱정없이 인출 수수료만 부담하면 되며,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어 다양한 이유로 가불이 필요한 근로자의 편의를 높였다. 또 근로자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금융 복지로 각광받고 있고, ESG 경영실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미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노티드, 투썸플레이스, 맘스터치 등이 페이워치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피자헛, KFC, 프랜차이즈 대형마트 로터스(LOTUS) 등도 도입했다.
김휘준 페이워치 대표는 “페이워치는 급하게 필요할 때 고금리 선택지 대신 이용할 수 있는 임팩트 금융 서비스”라며 “새로운 트렌드의 금융 복지 제공으로 기업의 직원 고용 유지와 근로자의 건강한 금융 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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