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베트남 도시와 의료관광 교류협력 체결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베트남 타이응우옌시, 박닌시와 의료관광 확대를 위한 교류 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진구청장을 대표로 한 부산진구 의료관광 홍보단은 지난 12일 타이응우옌시를 방문해 기관장 간담회를 하고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19년 양해각서를 맺었지만, 코로나로 그동안 교류가 중단됐던 박닌시도 이날 방문해 관광·문화·경제·보건 분야에서 네트워킹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영욱 구청장은 "부산진구 서면메디컬스트리트는 성형·피부·치과·안과 등 300여개의 의료기관 밀집해 있어 의료관광에 특화된 곳"이라면서 "의료관광 재도약을 위한 해외환자 유치에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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