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사이클론 ‘모카’ 미얀마에 상륙
이설아 2023. 5. 15. 11:04
인도양 벵골만에서 북상한 대형 사이클론 '모카'가 현지시각 14일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에 상륙해 최소 3명이 사망했습니다.
최대 시속 209㎞의 강풍을 동반한 사이클론의 영향으로 미얀마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하고 주택이 파손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미얀마 라카인주는 방글라데시와 인접한 곳인데요.
방글라데시에도 나무가 뿌리째 뽑힐 정도의 강한 바람이 몰아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과 평양 27, 베이징은 35도까지 올라가 여름처럼 덥겠습니다.
마닐라와 시드니에는 소나기가 올 때가 있겠습니다.
오늘 뉴델리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모스크바와 마드리드는 맑은 가운데 기온의 일교차가 15도 이상 나겠습니다.
로스앤젤레스와 상파울루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멕시코시티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강채희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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