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양자컴퓨터 시대 대비 보안 기술 공개

(지디넷코리아=남혁우 기자)IBM은 포스트 양자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엔드-투-엔드 양자 보안 솔루션 ‘IBM 퀀텀 세이프 기술’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IBM 퀀텀 세이프 익스플로러는 조직이 소스 및 오브젝트 코드를 스캔하여 암호화 자산, 종속성, 취약성을 찾고, 암호화 자재 명세서(CBOM)를 구축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내부 팀들은 잠재적인 위험을 중앙에서 파악하고 집계할 수 있다.

IBM 퀀텀 세이프 어드바이저는 암호화 인벤토리에 대한 동적 또는 운영적 보기 화면을 생성해 문제 해결을 안내하고, 암호화 태세와 규정 준수를 분석하여 위험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기술이다.

IBM 퀀텀 세이프 리메디에이터는 조직들은 모범 사례 기반의 양자 보안 교정 패턴을 배포하고 테스트해 양자 보안 솔루션 배포를 준비할 때 시스템 및 자산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고객이 보안 기술의 변화를 이해하고, 이에 따라 대비할 수 있도록 IBM 퀀텀 세이프로드맵을 공개했다.

이 로드맵은 점점 발전하는 양자 보안 기술에 대한 이정표를 보여주는 청사진으로, 조직이 암호화 민첩성을 통해 예상되는 암호화 표준과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고, 새로운 취약성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로드맵에 따르면 기업이 양자 보안 기술로 전환하는 여정은 세 단계로 나뉜다. 첫 번째는 암호화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종속성을 분석하고, CBOM을 생성하는 발견 단계다.

이어서 취약점의 암호화 상태를 분석하고 위험도에 따라 해결 우선순위를 정하는 관찰 단계다. 마지막으로 암호화 민첩성과 기본으로 제공되는 자동화 기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완화하는 변환 단계다.

IBM은 퀀텀 세이프 로드맵 및 기술은 조직을 기존 암호화 환경에 노출시켜 포스트 양자 시대에 성공하는 데 필요한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IBM 레이 하리샨카르 퀀텀 세이프 기술 책임자는 "IBM은 양자 컴퓨팅 분야의 리더로서 양자 시대에 대비해 암호화 혁신을 고려하는 고객의 중요한 요구 사항을 포괄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로드맵에 제시된 새로운 퀀텀 세이프 기술 제품군과 이정표는 업계가 이러한 변화를 쉽고 효과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과 같이 유용한 양자 컴퓨팅과 포스트 양자 보안의 지속적인 진화를 위해 설계되었다"고 설명했다.

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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