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겨냥한 韓 기업들···무역협회, 파리서 'K 상품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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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한·유럽연합(EU)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프랑스 파리에서 국내 기업의 유럽 진출 확대를 위한 '2023 파리 K-프로덕트 프리미엄 소비재전'을 주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김기현 한국무역협회 글로벌협력본부장은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2021년 이후 프랑스 수입 제품 중 한국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프랑스는 2024년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경제 회복을 노리고 있는 만큼 올림픽 특수에 따른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 기회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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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바이어 참석 문전성시···MOU 논의도
6월 호치민, 9월 자카르타 개최 예정
한국무역협회가 한·유럽연합(EU)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프랑스 파리에서 국내 기업의 유럽 진출 확대를 위한 ‘2023 파리 K-프로덕트 프리미엄 소비재전’을 주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3~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코리아 엑스포’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 ‘브랜드 K’ 기업과 우수 중소기업 27개사가 참가해 뷰티·패션, 식품, 리빙 등 현지 선호도 높은 품목을 출품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한국 제품을 찾는 바이어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파리 라파예트 백화점, 세포라 유럽 바잉 MD 등 대형 바이어들도 참석했다. 일부 업체는 업무협약(MOU)을 체결 논의를 진행하는 등 구체적 성과도 이뤘다.
디지털 후각솔루션 전문기업 딥센트는 스위스 바이어 ‘푸시앙 앤 트라산’(Fuscien & Trasan)과 그리스 리조트 체인에 전자방향기기 입점을 위한 계약 체결을 앞뒀다. 체코 바이어 ‘피드 유럽 S.R.O.’는 금산몰의 홍삼 제품을 독점 입점하기 위해 MOU 체결을 제안했고 초도 물량 계약을 조정하고 있다.
김기현 한국무역협회 글로벌협력본부장은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2021년 이후 프랑스 수입 제품 중 한국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프랑스는 2024년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경제 회복을 노리고 있는 만큼 올림픽 특수에 따른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 기회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K 프로덕트 소비재전’을 개최한 데 이어 6월 베트남 호치민,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에서 전시를 개최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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